제2의 백남준을 꿈꾸는 지아혁(Jeah Hyuck) 작가

노머니 노아트 출연으로 지아혁 작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아혁 작가 작품 구매를 원하시는 분들은 제가 하단에 소개해놓은 작가의 개인 홈페이지를 통하여 문의/의뢰하실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아혁 작가의 작품 활동을 응원합니다 :) 

 

1. 지아혁 작가 소개

지아혁 작가는 1997년 출생한 MZ세대 신진 작가입니다.

영국 런던대학교 골드스미스대학에서 Fine Art를 전공하였고, 2016년 서울 일년만미술관에서 <나도 내가 누군지 몰라>라는 전시로 데뷔하였습니다.

골드스미스대학은 파격적인 아이디어로 현대미술을 표현한 데미안 허스트(Demian Jirst)가 졸업학 학교로 유명합니다.

데미안 허스트에 대해서는 지난 포스트 <난해하고 어려운 그러나 돈 되는 현대미술>에서 짧게 소개한 적 있습니다.

난해하고 어려운 그러나 돈 되는 현대미술 1

 

2. 작품 배경 및 특징

나에게 작업이란 나 자신을 이해하는 과정이다.

지아혁 작가는 '정체성'을 소재로 작품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작가 자신이 한국에서 태어나 미술 입시를 준비하며 좌절을 느끼기도 했고,

우연한 기회에 유학을 떠나 낯선 나라와 환경 속에서 적응하면서 느꼈던 감정들,

그리고 자유, 실험정신과 진정한 개인주의를 추구하는 골드스미스 대학에서 공부하면서 배우고 정리했던 것들을 통하여 정체성을 표현합니다.

그러나 그 정체성이라는 것은 복잡하고 모호하며 지속해서 변화하기 때문에 하나의 동일한 형태를 유지하는 것이 아니고 작가는 끊임 없이 자신에게 질문하고 표현합니다.

그렇게 지아혁 작가는 작품을 감상하는 관객들로 하여금 생각하고, 자신만의 진실을 찾아내게 합니다.

 

또한 지아혁 작가는 '회화(Painting)' 이외에도 비디오아트 작업을 합니다. 작가 스스로 "제 2의 백남준을 꿈꾼다"고 밝힌 만큼 다양한 매체와 소재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미술 세계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3. <딴 생각> 시리즈

정체성을 소재로 작품을 그리는 만큼, Brain Sketch, Mind Sketch 라는 제목의 작품들이 많습니다.

아래 작품처럼 다양한 색을 사용한 작품도 있고, 단색을 사용하여 그린 작품도 있습니다.

단색, 무채색으로 그린 그림의 경우 글씨가 아니라 여러 획의 선을 덧칠한 것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또 몇몇 작품에는 가운데 조각이 붙여져 있는데, 이는 작가 본인의 얼굴을 석고, 레진 등으로 본 떠서 만든 것입니다.

'딴 생각'은 특정 주제에 벗어나는 생각일 수도 있겠고, 부정적인 생각일 수도 혹은 창의적인 생각일 수도 있습니다.

 

지아혁 작가는 <딴 생각> 시리즈를 작업할 때 어떤 생각을 하는지 궁금해집니다.

지아혁 <딴 생각> @출처: 작가 홈페이지

 

4. 작품 소장 관련

지아혁 작가의 개인 홈페이지에서 여러 작품을 보실 수 있습니다.

작품 구매나 의뢰에 관한 문의는 아래 홈페이지를 통하여 직접하시면 됩니다.

 

https://www.jeahhyuck.com/work

2020 | JEAH HYUCK